2021년 1월 25일. 김정화. 비축생활 13호 원고. 삿포로 모에레누마 공원

눈의 계절이 왔다. 이맘때면 하얀 눈옷을 입은 채 육중한 몸집을 드러내던 삿포로 모에레누마 공원의 모에레야마를 떠올린다.
공원을 찾은 건 2016년 1월 하순이었다. 당시 삿포로는 눈 축제를 앞두고 있었다. 시내 곳곳에 쌓여 있던 성인 키 높이의 눈은 공원이라고 예외를 두지 않았다. 나와 일행은 털모자와 장갑, 두꺼운 양말과 부츠로 단단히 무장한 채 공원에 들어섰다.
(중략)
http://ebook.seoul.go.kr/Viewer/ELILOGRFNV5O
2021년 1월 25일. 김정화. 비축생활 13호 원고. 삿포로 모에레누마 공원
눈의 계절이 왔다. 이맘때면 하얀 눈옷을 입은 채 육중한 몸집을 드러내던 삿포로 모에레누마 공원의 모에레야마를 떠올린다.
공원을 찾은 건 2016년 1월 하순이었다. 당시 삿포로는 눈 축제를 앞두고 있었다. 시내 곳곳에 쌓여 있던 성인 키 높이의 눈은 공원이라고 예외를 두지 않았다. 나와 일행은 털모자와 장갑, 두꺼운 양말과 부츠로 단단히 무장한 채 공원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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