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연구회 보라

서울기록원은 소장기록의 정리·기술(카탈로깅)을 통해 보존 및 관리의 기반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목적은 이용자에게 기록에 대한 다양한 검색과 탐색 접근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서울기록원 소장기록의 이용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

서울기록원이 개원한 1년차(2019)에는 도시계획 기록물을, 2년차(2020)에는 교통과 건설부분의 기록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고 이번 3년차(2021년)에는 공원분야의 기록물이 중심이 되었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첫째, 기록물의 메타데이터를 품질검증하고 키워드를 도출하는 것 등을 통해 기초 데이터를 정비하는 것,

둘째, 기록물을 토대로 시리즈를 구성하여 상세기술하고 시리즈-철-건의 기술계층과 전거레코드를 연결하는 것,

셋째, 조사연구가이드를 작성하고 기록물 기반의 콘텐츠 개발하며 주제에 대한 카탈로그 북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번 3년차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1) 전문가의 협업, 2) 미이관자료 발굴을 꼽을 수 있다.

BoLA는 공원 기록물에 대한 전문가집단의 자격으로 참여하였고 주요 작업은 다음과 같다.

업무기능 분류

- 법제 등을 토대로 공원의 업무기능을 분류하였다.

- 서울기록원 소장의 공원관련 기록에 대한 업무기능 메타데이터 작성하였다.

조사연구가이드 작성 및 시리즈 제안

- 이용자를 위한 서울기록원 소장의 공원 기록물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 기록물 검색에 참고가 되는 공원 기록 시리즈, 전거데이터, 주요 키워드 등을 안내하였다.

- 공원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타 기관과 주요 참고문헌을 기술하였다.

미이관 기록의 발굴

- 서울기록원이 아닌, 서울시 유관 기관에도 공원 기록물이 다수 보관되어 있다.

- 보라매공원과 용산가족공원을 중심으로 미이관 기록물을 발굴하였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자료실, 서울시 기록관리시스템 등에 보관되어 있는 기록물을 발굴하고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 관련 인물의 인터뷰를 시행함으로써, 공원과 관련한 또다른 유형의 자료를 생산하였다.

온라인 콘텐츠 작성

- 미이관 기록의 발굴은 이번 과제에서 처음 시도한 업무인데, 예상 외로 많은 기록을 발굴되었다.

- 발굴 자료를 토대로, 보라매공원과 용산가족공원의 온라인 콘텐츠를 작성하였다.